한밤에 내린 부산 '기습 폭우'…예보 못 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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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내린 부산 '기습 폭우'…예보 못 한 기상청

한밤 부산을 강타한 기습폭우는 기상청도 직전까지 예보를 못 했을 정도로 갑작스러웠다.

24일 부산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3시간여 만에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최대 171.5㎜의 비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부산 중부·서부는 오전 0시 45분께, 동부는 오전 1시께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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