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형제와 차별 받았다"…80대 노모 살해한 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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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형제와 차별 받았다"…80대 노모 살해한 딸 구속

80대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사진=뉴시스) 서울북부지법 임정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라는 이유로 남자 형제들과 어렸을 때부터 차별을 받아왔다”며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예전 기억이 떠올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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