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토론자로 나서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과 일부 종심지대에서는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또 발견되었다"며 "현재 전문기관에서 수색, 소거, 소각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지켜봐 줄 수만은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 같다"며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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