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지난 3일 오후에 시작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를 약 26시간 만에 표결로 강제 종결했고, 채상병특검법은 곧바로 표결에 부쳐졌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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