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서 친구가 죽어” 울더니 거짓말…“조롱한거 아니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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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서 친구가 죽어” 울더니 거짓말…“조롱한거 아니냐” 공분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추모 공간에서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쪽지가 발견된 가운데, 추모 현장에 ‘너의 다음 생을 응원해♡’라는 문구를 써서 놓아둔 여성이 특정됐다.

사고 당시 많은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둔 피해자들을 ‘토마토 주스’가 됐다며 조롱한 것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참사 희생자를 ‘토마토 주스’에 빗댄 글을 남긴 작성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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