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이종섭, 채상병사건 때 국정원과 통화"…李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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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이종섭, 채상병사건 때 국정원과 통화"…李 "기억 안나"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21일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9일 국가정보원 측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월 9일 국방부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채상병 사망 사건이었다.이 시점에 왜 국정원 관계자와 통화를 하느냐"며 "뭔가 상의를 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전 장관은 '누구와 통화한 것이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제가 하루에 많은 전화를 받는데, 기억을 (다)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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