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테무 등 中 전자상거래 플랫폼, 5년간 41% 성장...한국 유통시장 잠식 우려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한국 유통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국내 유통산업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징동닷컴과 알리바바, 테무 모기업 핀둬둬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빅3'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41.0%로 집계됐다.

또 한경협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중국 플랫폼들은 작년 초부터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