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신인 선수가 공을 맞히고 싶어서 맞혔겠나"라며 "분명한 건 선수 본인(성재헌)도 마운드에 올라와서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다가 공이 손에서 빠진 것이다.우리 선수들도, 소크라테스도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부분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성재헌을 격려했다.
사령탑의 우려와 달리 소크라테스는 15일 경기를 앞두고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에 임했고,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5회초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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