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고 채상병 母 편지에 답장… "잘못 있는 자 일벌백계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 채상병 모친에게 "철저하게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다음달 19일 이전에는 사건의 조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한을 통해 "잘못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토록 하겠다"며 "늦었지만 이제 어머니께서 다른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아드님과의 소중한 시간만을 추억하며 온전히 그리워만 하실 수 있도록 채상병의 명예를 지키는데 더 이상의 지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는 한 사람의 말이 어머님께 위로가 될지 모르겠다"며 "다만 두 아이를 둔 아비의 심정으로 채상병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