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살해하고 그 아들을 다치게 한 8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30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최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일 50대 여성 A씨가 사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엘리베이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옆에 있던 A씨의 20대 아들을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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