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선발승 도전'은 무산됐지만, 김민규(25·두산 베어스)는 이승엽 두산 감독이 기장 먼저 언급한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민규가 SSG 에이스 김광현(6이닝 2피안타 1실점 6탈삼진)과 팽팽하게 싸운 덕에, 두산은 3-1로 승리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뒤 "선발 김민규가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5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2군 코치진,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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