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치열한 왕세자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무안대군(윤상현 분)의 풋풋한 관계가 시선을 끈다.
화령에게 한 이불을 덮고 잠들었다가 들켰어도 그저 벗이라고 우겨대던 무안대군은 초월이 기생이 된다는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그간 친구라고 믿었던 초월에 대한 마음이 사랑에 좀 더 기울었다는 것을 자각했다.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모르는 철부지 무안대군과 속 안에 바다를 품은 초월의 사랑 이야기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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