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마찰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과 전화하면서 "베네수엘라 국민에 연대를 표명하고 외압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과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마두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 노리고 정권 교체를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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