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서 진술한 금품 제공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서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 제공 제의를 받은 적이 없으며, 한학자 총재와 만남 제안도 없었고, 통일교 본부의 연락을 받은 일도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장관 관련 의혹은 윤영호를 한 번 만난 것 외에 전혀 근거 없는 허위 낭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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