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투자은행(IB) 및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최근 힙합 거물 제이지(Jay-Z)가 대규모 직접 투자를 확정 지으면서 그간 하이브 소속 팝스타들의 지분 참여 등으로 감지되던 '스타 자본'의 K-콘텐츠 유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한국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스타를 유치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K-콘텐츠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투자 자산'이자 '파이프라인'으로 격상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스타들이 K-콘텐츠를 단기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주주로서 이익을 공유하거나 펀드를 통해 직접 생태계를 키우는 방식의 투자가 점차 늘어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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