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빌런' 김충길의 흩날리는 진심…영화 '고백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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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빌런' 김충길의 흩날리는 진심…영화 '고백하지마'

하지만 류현경 감독의 영화 '고백하지마' 초반부를 장식하는 고백 장면을 보면 충길(김충길 분)의 고백에 연신 박장대소만 하는 현경(류현경)의 마음이 백번 이해가 된다.

그렇게 현경을 좋아한다면서 현경의 마음과 기분이 어떤지는 살필 줄 모르는 충길은 고백은 말 그대로 '고백 공격'이라고 할 만하다.

'고백하지마'는 장편 영화 촬영이 끝난 다음 날 주연배우 충길이 동료 배우 현경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벌어지는 의외의 일들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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