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박순덕 할머니, 2억 4000만원 ‘내리사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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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박순덕 할머니, 2억 4000만원 ‘내리사랑’ 기부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 여사 장학증서 수여식./정읍시 제공 평생 행상과 폐지, 빈 병을 주워 모은 돈을 고향의 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기부 천사'가 있다.

박 여사의 손은 거칠다.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 여사./정읍시 제공 박 여사의 기부는 2021년 6월에 고향인 칠보면을 찾아 3550만 원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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