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0·15 대책은 '브레이크'…주택공급 등 부동산 안정 정책 준비 완료"

대통령실이 7일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수도권의 가격 급등을 제어하기 위한 일종의 '브레이크'였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10·15 대책은 너무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했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정도였다"며 "이 대통령의 '대책이 없다'라는 건 근본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이 돼야 부동산 특히 수도권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보탰다.

이어 "수요도 너무 쏠리지 않도록 계속 살펴보고 있고, 필요한 대책이 있으면 계속 또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으로 지방 우대 정책을 확실하게 해서 수도권 집중이 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