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 같은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무역, 방위산업 등 전방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이처럼 모디 정부가 푸틴 정권과 밀착,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중단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에 사실상 '반기'를 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인도 무역 협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이 지난 8월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비난하며 총 50%의 초고율 관세를 인도에 부과하면서 미국-인도 관계는 크게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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