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뇌물' 전준경 2심서 징역 3년…형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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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뇌물' 전준경 2심서 징역 3년…형량 늘어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5일 뇌물수수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부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과연 여러 업체에 한 자문행위가 합계 8억에 해당하는지 매우 의문"이라며 "피고인이 지위를 이용해서 그런 대가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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