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유럽 정상들에 "美, 영토 문제서 우크라 배신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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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럽 정상들에 "美, 영토 문제서 우크라 배신할 수도"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사실상 배제된 유럽의 정상들이 미국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다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일 유럽 정상들과 비공개 통화에서 "미국이 명확한 안전보장 없이 영토 문제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큰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의견을 받아들여 초안의 28개항을 19개항으로 줄여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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