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공세 여파…日, '텃밭' 동남아 車시장 점유율 급락
오랫동안 동남아 자동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일부 나라에서는 독과점적 지위를 차지해온 일본 자동차의 현지 점유율이 중국산 전기자동차(EV) 공세에 밀려 급락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의 태국 내 판매 점유율은 2010년대에는 80∼90%에 달했지만 2023년 77.8%로 급락하는 등 몇 년 전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일본 자동차의 수출 거점 역할을 하는 태국에서는 일본 업체들이 잇따라 현지 생산 축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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