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 논란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인구 1천만명(유권자 650만명)의 중미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1·2위 후보간 박빙 승부 속에 또다시 실시간 개표공개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코세트 로페스 오소리오 온두라스 선거관리위원회(CNE) 위원은 3일(현지시간) 에 "시스템 유지보수 작업을 이유로 선관위에 통보 없이 재차 대선 개표 결과 공개가 중단됐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앞서 온두라스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선 투표 종료 이후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선관위 홈페이지 오류가 보고된 데 이어 후보별 예비 득표수와 득표율 자료가 개표율 57.03%에 멈춘 채 24시간 넘게 갱신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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