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타인의 미국 주식 거래 내역이 노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 MTS를 이용하던 일부 고객 단말기에 본인이 거래하지 않은 미국 주식 체결 알림과 주문 내역이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리츠증권은 즉각 사과문을 내고 “미국 주식 체결 푸시 알림 발송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에게 다른 계좌의 거래 내역이 잘못 전송됐다”며 “외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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