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징병제 부활을 염두에 두고 병역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학생단체가 수업거부 투쟁을 예고했다.
(사진=AFP) 3일(현지시간) 주간지 차이트 등에 따르면 ‘병역의무에 반대하는 학교파업연대’는 “규율과 복종, 살상을 배우려고 인생의 반년을 막사에 갇혀 지내고 싶지 않다”며 “연방의회에서 병역법 개정안 표결이 예정된 오는 5일 학교 수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 전국 약 90개 지역에서 파업위원회를 조직하고 학교에 가는 대신 시위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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