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누구든 美에 마약 팔면 공격 대상…지상공격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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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구든 美에 마약 팔면 공격 대상…지상공격 곧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수행해온 군사 작전을 베네수엘라 지상이나 다른 나라에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행정부가 마약 운반선들을 잇달아 격침한 덕분에 미국에서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줄었다면서 "우리가 이런 공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줄어든 것이다.그리고 우리는 이런 공습을 지상에서도 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군사 작전을 지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해 미군이 베네수엘라 영토에 있는 마약 카르텔을 직접 공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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