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마약밀수죄' 사면한 온두라스 前대통령, 美서 석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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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마약밀수죄' 사면한 온두라스 前대통령, 美서 석방돼

마약 밀매 관련 혐의로 미국에서 4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사면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석방됐다고 A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인 2004년부터 대통령 재임 기간(2014∼2022년)을 포함한 기간에 마약 밀매 조직과 결탁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마약을 들여와 이를 미국으로 보내는 데 관여하고, 마약 업자에게서 받은 뇌물을 대선 자금으로 쓴 혐의로 미국 검찰에 기소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WP)는 2일자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의 대규모 마약 밀반입에 관여한 죄로 복역 중이던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을 사면한 것은 마약 밀반입 문제를 이유로 베네수엘라를 고강도로 압박하고 있는 상황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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