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케 쇼 감독은 눈의 고장 삿포로 태생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계절감을 한껏 끌어냈다.
미야케 감독은 이번 연출에 대해 “여름과 겨울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에서 보여준다면 분명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두 원작을 결합하게 됐다”며 “계절의 감정이 영화 안에서 자연스레 드러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늘어난 한·일 공동 제작 흐름에 대해 미야케 쇼 감독은 “공동 제작은 경제적 이점도 크지만,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작업의 폭이 넓어지고 더 풍요로워진다고 느낀다”며 “이번 영화에서도 배우들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거치며 멋진 결과물을 완성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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