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이 9~10월에 열렸으면 전진우가 최우수선수(MVP)를 받았을 것이다.” 그만큼 전진우(26·전북 현대)의 2025시즌은 찬란했다.
전북 선수 6명이 시즌 베스트11에 오르며 기쁨을 공유했지만, 정작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전진우는 볼 수 없었다.
시상식이 9~10월이었다면 전진우가 MVP라고 단언한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우리가 주로 플레이하는 4-3-3이 아니라 4-4-2에 맞춰서 내가 후보를 결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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