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지구 전투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 성료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평리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참전기념비에 세겨진 호국영령 중 일부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프랑스어로 적혀있는데, 이에 우리 군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마지막 한 분의 성함까지 찾아내겠다”고 강조하며,“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제평화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학술심포지엄 확대 등을 통해 양평과 지평리를 국제평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평리 561번지 일원에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하고 전몰자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양평의 역사를 조명할 양평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