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상품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신선 식품으로 승부를 보는 지역 소상공인은 새벽배송을 중단할 경우 매출이 반토박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는 데 반해 최소한의 건강권을 지켜야한다는 의견이 대립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10월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1차 회의'에서 택배 기사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새벽 배송 금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덕구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 업체 대표는 "새벽 배송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엔 당일 조리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받게 되는데, 새벽 배송이 혹여라도 없어진다면 미리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소비자들은 맛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면 등을 돌리기 때문에 새벽 배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중도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