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난달 29일 '흑석골 닥무지 재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지난달 29일 과거 '한지골'로 불렸던 전주한지 주생산지인 전주시 흑석골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도·시의원, 한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석골 닥무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026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해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한 공동체 연대와 전승 활동으로 유네스코 등재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애써온 흑석골 주민들은 물론 닥나무 재배 농가들과 한지 관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올해도 고품질 전주한지의 원료가 될 전주산 닥나무 식재와 재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주신 농가와 전통한지 계승·보존을 위해 애써오신 한지 관련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는 2026년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적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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