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만치료제들 성큼…알약 복용이나 월1회 주사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내년에 FDA 승인을 받은 후 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루에 한 알 먹는 경구 섭취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이다.
1년 넘는 기간의 임상시험에서 이 알약들을 복용한 환자들은 체중 감량이 평균 11∼14%이었으며, 이는 주사식 비만치료제가 체중 15∼20% 감소 효과를 보인 것보다는 덜하다.
일라이 릴리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인체 내 3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공략하는 '레타트루타이드' 약물을 개발중이며, 성공한다면 기존 약물들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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