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전 사무총장)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26일 감사원은 “유 전 사무총장의 인사권, 감찰권 남용사례가 확인돼 지난 24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해감사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감사원이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민주당은 두 달이 지난 2022년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을 고발한 바 있다.
TF는 이 정황에 대해 “감사원은 2023년 10월에도 감사결과 확정을 위한 감사위원회의에서 ‘비공개’를 결정했는데도 2023년 12월 보도자료를 또 배포했다”며 “ 서해감사 지휘 라인은 감사위원들의 반대가 있었고 위 보안성 심사를 거치지 않았는데도 국가안전보장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군사기밀을 2차례나 누설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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