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 격차 심화…함께 잘 사는 길 찾아야" 포용성장 3대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불평등 완화와 포용 성장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위해 국제기구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국제무역 환경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WTO 기능 회복은 모두의 이익"이라며 "내년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한국이 주도해 온 '투자 원활화 협정'이 내년 공식 협정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G20 회의가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렸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대한민국도 회의 성공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은 G20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기회를 누리는 포용 성장을 추구하고, 소외되는 국가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