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예정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의 백악관 회동이 "매우 예의있게(civil)"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오후 3시에 만난다.그리고 나는 그것이 매우 예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이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이번 회동이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만남에서처럼 서로를 향해 난타전을 벌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회동이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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