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남북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 연설에서 "이집트와 한국은 8000km 이상 떨어진 먼 나라지망 평화에 대한 오랜 열망의 역사 앞에서 양국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님을 비롯한 전임 대통령들은 금단의 선을 넘으며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개척해 냈다"며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을 지원하며,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