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양국이 겪은 분쟁과 평화의 역사적 유사성에 주목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와 한국은 8천㎞ 이상 떨어진 먼 나라이지만 평화에 대한 오랜 열망의 역사 앞에서 양국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1943년 일제강점 하에 있던 한국의 독립을 명문화한 이른바 '카이로 선언'이 이집트에서 도출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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