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SNS·숏폼·AI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주의력 저하와 정서·사회성 발달 지연 등 부작용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현행 정책은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과의존이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중독적 설계에서 비롯되는 만큼 단순한 이용 시간 규제를 넘어 플랫폼 설계 책임과 예방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은주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과도한 미디어 이용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나라도 국제기조와 비슷하게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AI가 보편화된 시대에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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