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및 고가주택 대출 규제 등을 골자로 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서울 집값 상승을 이끌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상급지' 지역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성동구(0.29%→0.37%)는 전주 대비 상승 폭이 0.08%p 상승했고, 용산구(0.23%→0.31%), 송파구(0.43%→0.47%), 서초구(0.16%→0.20%)도 대책 발표 이후 3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10·15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 전(10월 1~14일) 강남3구의 신고가 매매 건수는 67건에 불과했지만, 대책 발표 이후인 15~28일에는 108건으로 6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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