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전국단위 외국인 마약 조직 소탕, 국내총책 등 49명 구속(총 58명 검거), 마약류 15억 8천만원 상당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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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전국단위 외국인 마약 조직 소탕, 국내총책 등 49명 구속(총 58명 검거), 마약류 15억 8천만원 상당 압수

검거 과정에서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 282.7g(약 9억4천만원), 야바 11,782정(약5억9천만 원), 대마 512.8g(약 5,120만 원) 등 약 15억 8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하여,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찰은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합동단속을 전개했으며, 수사 초기 중간 판매책을 특정·검거하여 조직 유통망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경기, 강원, 대구, 경남,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책, 중간 판매책·소매 판매책 및 투약 사범 등 총 58명을 순차 검거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총책과 판매책 중 일부는 대포차량을 이용하여 마약류를 유통했으며, 그 중 1명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를 눈치채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내국인 차량 2대를 충격하고 그 중 1대를 전복시키는 교통사고를 야기하여 사고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을 적용해 별건 수사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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