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日, 후과 책임져야…제재, 정부교류 중단 나설 수도"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15일 논평에서 중국의 태도가 '즉시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에서 '그렇지 않으면 모든 후과를 일본이 책임져야 한다'고 바뀌었다고 경고했다.

경제, 외교, 군사 분야에서 정부 간 교류도 중단될 수 있다며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 자제령을 공식 발표한 건 사태가 이미 실질적 위협으로 공식 규정됐음을 의미한다"고 조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중국의 대만 해상 봉쇄 관련 "전함을 사용한 무력행사가 수반된다면,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