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9월 말 기준 트리아논 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금감원 접수 민원은 한국투자증권 26건, 국민은행 19건, 대신증권 12건 등 총 88건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불완전판매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면 보상 기준을 재논의하거나 변경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며, “트리아논은 아직 최종 청산 전이고, 불완전판매가 인정되는 경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절차와 기준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상품에 투자했는데 ‘어느 금융사를 골랐느냐’에 따라 구제 수준이 천차만별인 상황이 벌어진 셈"이라며, "트리아논 펀드를 통해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후 내세운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가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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