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랜 측근이었다가 최근 자신과 대립각을 세워온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뒤 그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린 의원을 겨냥, "그는 좌파로 돌아서며 공화당 전체를 배신했다"며 "마조리 '반역자'(Traitor) 그린은 우리 위대한 공화당의 수치"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의원이 "너무 좌경화됐다"며 지지를 철회한다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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