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안장헌(사진·아산5·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열린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TP가 올해 지역인재를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며 “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약속한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사실상 무력화한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충남은 2020년 도지사와 공공기관장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MOU’를 체결했고, 도내 22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채용 목표율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충남TP는 올해 들어서야 지역인재 채용제도를 도입했고, 올해는 지역인재 채용 실적이 ‘0명’으로 사실상 지역인재 채용을 외면해왔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은 MOU 체결 이후 지역인재 채용 목표율을 꾸준히 반영하고 성과를 만들어온 공공기관도 있다”며 “지역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인 충남TP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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