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1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현대 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세대 재미동포 수학자 임덕상(1928~1982) 교수를 선정했다.
서울대학교가 미국 대외원조 차관을 활용해 재미 수학자들을 초빙했을 당시, 임 교수도 적극 참여해 1976년부터 2년여간 이 대학 대학원에서 대수기하학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과 한국 수학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임덕상 교수는 뛰어난 수학적 업적으로 세계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수학 발전뿐만 아니라 재미 한인 사회에 봉사하며 한인 과학도들과 동포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분"이라며 "임 교수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11월의 재외동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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