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국힘 당대표 선거 때 통일교인 2000명대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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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국힘 당대표 선거 때 통일교인 2000명대 입당"

'통일교 당권 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를 추가 기소한 특별검사팀이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원 가입한 통일교 신도의 규모를 2000여명대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공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난 2023년 3월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뽑히게 하려 통일교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김 여사와 전씨 등이 지원 대상을 김 의원으로 바꾸고 통일교 신도들의 가입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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