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관세인상 대상 韓 제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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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관세인상 대상 韓 제외해달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은 11일(현지시간)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국을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은 데 라 푸엔테 장관과의 회담에서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세 문제 등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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