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범죄 인지 추정’ 이메일 공개…트럼프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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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범죄 인지 추정’ 이메일 공개…트럼프 “사기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죄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2011년 4월 이메일에서 엡스타인은 맥스웰에게 “너는 짖지 않은 개가 트럼프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한 피해자가 “그와 내 집에서 몇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엡스타인이 체포된 해인 2019년 1월 또 다른 이메일에서 엡스타인은 저널리스트 마이클 울프에게 “물론 트럼프는 여자아이들(girls)에 대해 알고 있었다.그는 맥스웰에게 그만두라고 요청했으니까”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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