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챔피언' 대포폰 사기 총책…檢,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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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챔피언' 대포폰 사기 총책…檢,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대포폰 매입 사기 조직을 이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격투기 챔피언 출신 총책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박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7년과 추징금 14억9741만5935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피해자 440명가량으로부터 휴대전화 900대가량과 유심 1200개가량을 건네받았고, 소액 결제를 이용해 15억원가량을 편취한 뒤 대포폰으로 이를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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